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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 바람을 할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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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7:58 6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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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말 교육관의 차이로 다투고 제게 아이 가방을 던진 후로(물건 던지는 거 다반사에 부부싸움하면 자기 집이니 나가라고 하고, 사소한 말다툼 끝에 심지어 절 밀친 적도 있었어요) 밥 안 차려 주었는데 8월말에 남편 차 조수석에서 여자 귀걸이 부속품을 발견하고 수상하게 여기던 차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실시간 정보를 받고 맛집과 야동을 검색한 걸 알고 따지니 남편이 정신과 상담 받아보니 \


제가 편집증 진단을 받았다고 저더러 미친년이라며 골프채 들고와 두번째로 절 밀어 참지못한 제가 경찰 신고해 남편이 경찰서에서 6시간 조사를 받고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자길 신고하다니 저랑 못 산다며 올초에 이혼서류 남겨놓고 오피스텔로 가출한 후 8개월만인 지지난 주에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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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너무 너무 밉습니다.

남편이 집 나간 후 여섯 살 딸의 정서가 불안하고 집안이 휑해 강아지 분양받고, 전 일하고 운전과 가사노동과 육아와 강아지 건사하느라 몸이 너무 힘들었고, 지저분한 남편 뒷조사 자존심 상해 안 해서 물증은 없지만 차 안에 녹음기 두고 도청해보니 남편과 여자 목소리가 들리고 뒷좌석에 널린 여자 머리카락 수집해 심증은 있어 이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근 1년 잠을 제대로 못 자고 고민해서 동안이었던 얼굴도 핼쓱해졌네요.  

 


아이 생각하면 남편이 아빠 노릇하러 집에 돌아온 건 고맙지만, 제 자신을 생각하면 심적 괴로움과 육체적 고단함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어느 새 남편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해버려 이제 아이와 단둘이 여행도 잘 다니고, 아이 교육에 몰두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 여기저기 놀러다닐 줄 알게 되었고, 엄친딸이었다 육아와 가사노동에 피폐해진 제 자신을 다시 세우느라 남편에게 이젠 관심도 없고 남편 없이 잘 지낼 수 있어 남편이란 미친새끼랑 안 살고 싶네요. 


그나마 돌아오고 나서 예전의 가부장적인 상남자가 아닌, 제 눈치를 엄청 보며 육아에 꽤 협조적인 남편이 되었는데(그래도 사람 잘 안 바뀌겠죠) 제가 지난 10년간 비자금도 형성하지 않고 겨울에 보일러도 안 틀며 돈 아껴 10년간 5억 모았고, 씨 없는 수박에 가까운 남편 때문에 시험관 시술 여러 번 해가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서인지 제 희생과 헌신을 우습게 만든 남편이 더더욱 얄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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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난 8개월간 어린 딸아이가 받은 상처 때문에 밥도 안 주고 싶어도 억지로 같이 차려 먹고, 들어온 남편에게 추궁도 안 하고 대화 자체를 안 하고 있는데 걍 저도 유부남 아닌 남자와 가벼운 바람이나 피워서 퉁칠까요? 하지만 말이 맞바람이지 진정한 사랑이 아닌, 섹스를 즐겨보려는 남자들의 새까만 속을 알기에 이젠 남자라는 동물이 역겨워 사실 맞바람도 탐탁치는 않네요. 병원 다니며 5년만에 힘들게 얻은 소중한 아이를 위해선 앞으로가 문제인데 신뢰를 저버린 남편에게 이젠 영영 몸도 마음도 다시 열릴 것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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